BTS 정국, 美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후보 올라···K팝 솔로 최초

아이하트라디오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 Radio Music Awards)측은 지난 11일 공식 사이트와 SNS에 주요 부문 수상 후보들을 발표했다.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s)는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역대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가 됐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주목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Left and Right’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차트인하는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해당 곡은 발매 후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월드 뮤직 어워드 SNS

뿐만아니라 ‘Left and Right’는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컬래버 노래 17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국이 유명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후보에 지명된 만큼 퍼포머 자격으로 찰리푸스와 듀엣 공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