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새해 첫 정기연주회…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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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두 번째 시즌 첫 무대인 제786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28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KBS교향악단과의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을 한국인 연주자 선우예권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올해도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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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두 번째 시즌 첫 무대인 제786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28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찬란한 빛'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 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섭니다.
1부에서는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이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춰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합니다.
2부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합니다. 말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통상 4악장으로 구성되는 교향곡과 달리 다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파격을 보여주며, 말러가 작곡 당시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심각한 건강 문제에 시달리며 느낀 공포는 장송곡 풍의 비극적인 주제선율로 표현되며, 결혼할 여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애절한 분위기로 나타납니다.
특히 현악기와 하프로만 연주되는 아름다운 4악장은 지난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삽입곡으로 사용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KBS교향악단과의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을 한국인 연주자 선우예권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올해도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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