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일본에 제2반도체공장 건설

2023. 1. 13.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에 두 번째 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 및 일본 현지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저쟈 TSMC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일본 본토에 대한 TSMC의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와 정부 지원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에 두 번째 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 및 일본 현지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저쟈 TSMC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일본 본토에 대한 TSMC의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와 정부 지원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검토하는 일본 반도체 공장의 입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2면

앞서 허우융칭 TSMC 부사장도 지난달 8일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TSMC는 전날 발표와 별개로, 이미 일본 구마모토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반도체 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해 2024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TSMC의 공장 추가 건설 검토와 관련해 “일본 정부 지원에 기대감을 내비쳤다”며 “일본을 대만과 미국에 견줄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TSMC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