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해야지!' 맨유, 리그컵 4강에 GK 딘 헨더슨 출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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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쩌면 당연한 조치를 취한다.
맨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5라운드(8강) 찰튼 어슬래틱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3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는 "맨유 측이 임대 중인 헨더슨의 출전과 관련한 노팅엄의 모든 요청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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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쩌면 당연한 조치를 취한다.
맨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5라운드(8강) 찰튼 어슬래틱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강으로 향했고 찰튼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직후 4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고,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게 됐다. 반대편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 FC가 결승행을 두고 싸운다. 4강전은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된다.
대진이 결정된 뒤 관심을 모은 사안이 있었다. 맨유 소속으로 노팅엄 임대 중인 헨더슨 골키퍼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냐였다. 헨더슨은 규정에 따라 원 소속팀의 동의가 있어야만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13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측이 임대 중인 헨더슨의 출전과 관련한 노팅엄의 모든 요청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어찌보면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당연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팅엄에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당장 8강전에서 헨더슨 골키퍼가 경이적인 선방을 수 차례 보였기 때문이다. 숭부차기에서도 선방을 이어가며 팀을 4강에 올린 헨더슨 골키퍼다. 그런 인물이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노팅엄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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