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조 회계 투명성 위해 처벌 강화 등 보완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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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이 노조의 재정과 회계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달 초 성인 5백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한 '노조 재정 및 회계 운영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인 95.5%가 노조 재정과 회계가 투명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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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이 노조의 재정과 회계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달 초 성인 5백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한 ‘노조 재정 및 회계 운영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인 95.5%가 노조 재정과 회계가 투명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조합비 횡령 등 노조의 재정운영 관련 비리 사건 발생이 45.4%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응답자의 31.2%가 회계 부정이나 공시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공시시스템 운영과 회계감사원의 자격 요건 강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노조 제정과 관련해 엄격한 규율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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