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비에 광주 도심 지하차도 한때 침수

이영주 기자 2023. 1.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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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14.5㎜의 비에 광주 도심 지하차도가 한때 침수됐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4분께 광산구 송정동 송정지하차도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광주 광산구에 내린 비의 양은 14.5㎜에 불과했으나 쌓인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아 침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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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쌓인 낙엽 등이 배수구 막아 침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3일 오전 5시 14분께 광산구 송정동 송정지하차도가 침수돼 1시간 여 만에 배수 작업이 완료됐다. (사진 = 독자 제공) 2023.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밤사이 내린 14.5㎜의 비에 광주 도심 지하차도가 한때 침수됐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4분께 광산구 송정동 송정지하차도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각각 교통 통제와 배수 작업에 나서 56분 만인 오전 6시 10분께 현장 조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광주 광산구에 내린 비의 양은 14.5㎜에 불과했으나 쌓인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아 침수로 이어졌다.

빗물은 최대 10㎝ 높이까지 차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주체인 광주종합건설본부는 "봄과 가을 연 2회 송정지하차도 정비를 하며 배수로 내 이물질을 없애고 있으나 겨울철에 쓰레기가 다소 쌓였다"며 "교량, 절개지 등 많은 시설을 확인해야 하느라 신경쓰지 못했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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