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올해 성장률 1.7% 밑돌듯‥고물가에 긴축기조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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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1.7%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통위는 오늘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국내 경기에 대해 "앞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작년 11월 전망치 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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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1.7%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통위는 오늘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국내 경기에 대해 "앞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작년 11월 전망치 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향후 소비자물가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월 중 5% 내외를 나타내다가 기저 효과, 수요 압력 약화 등으로 점차 낮아져 연간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 3.6%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향후 물가 전망에 국내외 경기 둔화 정도,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폭, 국제 유가·환율 움직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통위는 또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531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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