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주상영·신성환 위원,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이재은 기자 2023. 1.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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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 결정에 대해 주상영 위원, 신성환 위원은 기준금리를 연 3.25%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50%로 0.25%p 인상했는데, 2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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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 결정에 대해 주상영 위원, 신성환 위원은 기준금리를 연 3.25%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50%로 0.25%p 인상했는데, 2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낸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지난 11월 전망치(1.7%)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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