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직원들, '닮고 싶은 상사'에 추경호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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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최다 득표를 얻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기획재정부 지부는 13일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닮고 싶은 상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 노조는 지난 2004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 중 닮고 싶은 상사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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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장급 이상 5명·과장급 11명 등 16명 선정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최다 득표를 얻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기획재정부 지부는 13일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닮고 싶은 상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장급 이상 5명, 과장급 11명 등 총 16명이 선정됐는데, 추 부총리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과장급에서는 김봉준 통상정책과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장급 이상에서는 추 부총리 외 김윤상 재정관리관, 김언성 공공정책국장,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최지영 국제금융국장이 뽑혔다.
과장급에서는 최다 득표자인 김봉준 과장 외 강준모 연금보건예산과장, 김문건 조세분석과장, 서진호 인사운영팀장, 심현우 외환제도과장, 오기남 재정정책총괄과장, 윤수현 예산관리과장, 이준범 국제경제과장, 조용래 환경에너지세제과장, 한재용 부가가치세제과장, 황석채 조직제도팀장이 선정됐다.
김윤상 재정관리관, 김언성 국장, 김동일 심의관, 한재용 과장, 오기남 과장 등 5명은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이상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이듬해부터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기선 1차관, 최상대 2차관은 지난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기재부 노조는 "'닮고 싶은 상사'는 간부의 리더십, 능력, 인격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투표"라며 "앞으로도 간부와 직원 간의 공감대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재부 노조는 지난 2004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 중 닮고 싶은 상사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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