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규모 건설 현장 60곳 공사대금·임금 체불 실태 조사

최해민 2023. 1. 13.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60곳을 대상으로 공사대금·임금 체불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대금이나 임금 체불 사실이 확인된 현장에 대해 지급을 독려하고, 안전 수칙 불이행에 대해선 즉시 시정 조처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가계에 어려움이 큰 만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60곳을 대상으로 공사대금·임금 체불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현장 체불 실태 조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시는 건축과, 주택과, 공공건축과로 구성된 3개 팀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했다.

대상 현장은 창고, 지식산업센터, 주택, 공공시설 건축 현장 등 60곳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임금, 자재 및 장비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특별점검반은 대금이나 임금 체불 사실이 확인된 현장에 대해 지급을 독려하고, 안전 수칙 불이행에 대해선 즉시 시정 조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도급 업체가 임금을 체불한 경우엔 원도급사에 직접 지불하도록 하는 등 근본적 해결 방안을 요청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가계에 어려움이 큰 만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