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신사옥 입주 한달만에 2단계 신축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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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와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달 성남 신사옥인 글로벌 R&D 센터(GRC)에 입주한 가운데, 그룹 안팎에서는 신사옥 부지에 2단계 신축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3일 HD현대 관계자에 따르면, GRC 동쪽 측면과 한국잡월드, 분당수서로로 둘러싸인 약 7000㎡에 달하는 삼각형 부지에 GRC 연면적의 약 절반 규모의 2단계 건물을 짓는 방안이 지난해까지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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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와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달 성남 신사옥인 글로벌 R&D 센터(GRC)에 입주한 가운데, 그룹 안팎에서는 신사옥 부지에 2단계 신축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3일 HD현대 관계자에 따르면, GRC 동쪽 측면과 한국잡월드, 분당수서로로 둘러싸인 약 7000㎡에 달하는 삼각형 부지에 GRC 연면적의 약 절반 규모의 2단계 건물을 짓는 방안이 지난해까지 검토됐다.
2020년 1월 기공 후 지난달 입주한 GRC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20층 크기에 연면적 약 17만6000㎡로 5000명이 근무할 수 있다. 만약 2단계 건물이 현실화할 경우 8만8000㎡이 추가돼 약 3000명이 더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일부 계열사 직원은 신사옥 이전 후 회의실 및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HD현대는 2단계 GRC에 대해선 “미정”이란 입장이다. 애초 검토 시점에 준공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고, 검토 시점과 달리 최근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만큼 현실화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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