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에 놀이시설 갖춘 '유아동반 가족석'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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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을 도입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안내 전광판인 디지컬 사이니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198건 중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 설치 △청계천 일부 구간에 보행약자 위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 조성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운영 등을 추수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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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을 도입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안내 전광판인 디지컬 사이니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198건 중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 설치 △청계천 일부 구간에 보행약자 위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 조성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운영 등을 추수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고척스카이돔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설치'는 외야석를 활용해 유아동반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좌석 및 놀이공간으로 변경하는 아이디어다.
'청계천 안심 산책로 조성' 은 청계천 일부 구간 산책로 내 장애물을 제거하고, 이동약자 들을 위한 전용 안내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경기장 내 다양한 곳에 안내 전광판 및 키오스크 등을 운영하여 관람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아이디어다.
공단은 3건의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발굴된 여러 아이디어들도 자체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약자보호와 시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에 걸쳐 약자동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활발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문화체육시설을 비롯 추모시설,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시민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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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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