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남편 장례식날 새벽 술판에 성관계까지…英총리실 ‘발칵’
더 타임스에 따르면 총리 관저 겸 총리실 청사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는 이날 직원 송별회 두 건이 있어 약 30명이 참석했다.
그런데 이날 파티 중 직원 두 쌍이 신체 접촉을 하고 어두운 방으로 사라지는 등 성적 접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당시 참석자들 여러명에 의해 목격됐다.
파티는 2021년 4월 16일 밤부터 필립공 장례일인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열렸다.
국상 기간에 밤샘 파티가 열렸다는 보도는 지난해 초에도 나왔지만 성관계 의혹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적 모임이 금지된 시기였다.
당시 영국 총리인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영국 의회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엄격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일 때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이 여러 차례 파티를 벌였다는 ‘파티게이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의회는 이와 관련해 존슨 전 총리가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 공청회 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존슨 전 총리가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 공청회 등이 열릴 전망입니다.
존슨 전 총리는 파티게이트 등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사임을 발표해 사실상 쫓겨났으며, 리시 수낵 총리와의 경쟁에서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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