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 사망자 33% ‘뚝’…“흡연율 감소·암 발견 기술 향상”

김대영(kdy7118@mk.co.kr) 2023. 1.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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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에서 암으로 숨지는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 흡연율 감소 등이 암 사망자 수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암협회(ACS)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ACS 연구 결과 미국 내 암 사망자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33%인 38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CS에 따르면 미국 내 암 사망자는 199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왔다. 성별로 보면 남성 암 사망자는 260만명, 여성은 120만명 감소했다.

ACS는 흡연율 감소와 치료 기술 발달로 암 사망자가 감소한 것이라고 봤다. 암 발견 기술이 발달한 것도 사망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폐암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020년 기준 미국인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 암, 코로나19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암이 10만명당 161.1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61.5명 ▲폐렴 44.4명 ▲뇌혈관질환 44명 ▲고의적 자해(자살) 26명 ▲당뇨병 17.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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