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라멜라→히샬리송?…푸스카스상 3연속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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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3년 연속 푸스카스상을 배출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상하는 푸스카스상 후보 11인을 공개했다.
푸스카스상은 2년 전 손흥민이 한국 선수 처음으로 수상하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비록 대표팀 경기이긴 하지만 히샬리송이 푸스카스상을 받으면 토트넘은 3연속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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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년 연속 푸스카스상을 배출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상하는 푸스카스상 후보 11인을 공개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영예의 수상자를 공개하는 FIFA는 총 10개의 골 장면을 후보로 두고 팬 투표를 실시한다.
푸스카스상은 2년 전 손흥민이 한국 선수 처음으로 수상하며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번리를 상대로 홀로 80m를 단독 돌파해 골을 터뜨려 전 세계의 지지를 받았다.
토트넘은 푸스카스상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에도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에 이어 연달아 수상했다. 당시 라멜라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센스 넘치는 라보나킥으로 골을 넣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이어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이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할 수도 있다. 올해 역시 히샬리송이 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카타르월드컵 세르비아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한 히샬리송의 득점이 당당히 포함됐다. 비록 대표팀 경기이긴 하지만 히샬리송이 푸스카스상을 받으면 토트넘은 3연속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
이밖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상대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알레시아 루소, 아마단 헨리, 디미트리 파예, 마르신 올렉시, 살마 파랄루엘로, 알루 쿠울, 프란시스코 메틸리, 마리오 발로텔리, 테오 에르난데스 등이 후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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