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99명 올해 첫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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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3일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9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딸락주 출신으로, 마약 검사와 고용주 교육을 실시한 뒤 완도읍과 금일읍, 노화읍 등 9개 읍면 44개 어가에 배치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확대,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 도입 등을 통해 농어가와 서비스 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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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개 읍면 배치…인력난 해소 기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13일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9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딸락주 출신으로, 마약 검사와 고용주 교육을 실시한 뒤 완도읍과 금일읍, 노화읍 등 9개 읍면 44개 어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완도군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여명을 배정받았다.
또 필리핀 딸락주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61명이 입국해 완도군 11개 읍면에 배치됐다.
완도군은 농어촌 인력 수요와 시기에 따라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입국시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확대,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 도입 등을 통해 농어가와 서비스 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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