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李 제안 영수회담 입장, 尹 직접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한 입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회의에서, 여당 지도부가 먼저 '윤심' 대변에 나서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와 면담할 때가 아니다"며 영수회담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협조를 얻어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여당의 편협하고 졸렬한 인식이 놀랍다며, 대화와 협치의 기회마저 내팽개치는 적대적 태도에 국민 얼굴이 뜨거울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용산 '여의도출장소' 대변인들을 통하지 말고 야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