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설 상생...협력사 납품대금 앞당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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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차, LG 등 주요 대기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원 이상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납품 대금 2조3766억원을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LG도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HD현대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도 각각 460여개사에 약 917억원, 470여개사에 약 676억원, 300여개사에 약 312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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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차, LG 등 주요 대기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원 이상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와 GS, HD현대 등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기에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한 상생 행보다.
삼성은 물품 대금 1조400억원을 이르면 2주까지 앞당겨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을 판매하는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납품 대금 2조3766억원을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의 6000여개 협력사다.
LG도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는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역시 1만4000여개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7개사가 동참한다. 또한 GS리테일은 가맹점 경영주와 협력사에 정산금과 물품 대금 1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도 각각 460여개사에 약 917억원, 470여개사에 약 676억원, 300여개사에 약 312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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