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 앞둔 美 "동맹 투자가 거대 배당금으로"

김난영 특파원 2023. 1.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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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에 대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1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예고,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들은 동맹에 중대한 진전을 발표했다"라며 오키나와 제12해병연안연대(MLR) 주둔을 비롯한 주일 미국 태세 업그레이드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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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일 정상회담 메시지 명확…동맹 현대화하는 중"

[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2일(현지시간) 브리핑하고 있다. 2022.01.1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에 대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1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예고,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동맹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거대한 배당금을 준다"라며 "내일 이를 축하하기를 고대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주요 7개국(G7) 소속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의 지위도 거론했다.

전날 열린 미·일 외교·국방 2+2 회담도 거론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들은 동맹에 중대한 진전을 발표했다"라며 오키나와 제12해병연안연대(MLR) 주둔을 비롯한 주일 미국 태세 업그레이드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정보 수집·분석 및 대함 역량 등을 포함한 역량 강화 작업과 미·일 안보조약 5조 우주 영역 적용, 양자 훈련 확대 등을 거론, "우리는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와 함께 역내에서 삼자 훈련 및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탄도미사일방어, 대잠전, 해양안보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 모든 움직임은 일본 방어를 위한 합동 역량을 강화할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이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역내·세계에서 억지를 강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별도의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반격 능력 보유를 포함한 일본의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전략 등 3개 안보 문서에 전폭적 지지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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