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말다툼하다 아파트에 불 질러

김대우 기자 2023. 1.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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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7시53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 인원 88명을 동원해 오전 8시13분쯤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 파악 결과 불이 난 가구가 완전 타고 윗층 베란다까지 불이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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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13일 오전 7시53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2대, 인원 88명을 동원해 오전 8시13분쯤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 파악 결과 불이 난 가구가 완전 타고 윗층 베란다까지 불이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화가 의심된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은 연인과 말다툼을 하던 A 씨가 자신의 거주지에 불을 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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