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호우주의보 발효···항공기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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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9시48분 동래구 세병교는 침수 우려로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오전 6시 4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 36편, 국제선 8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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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최대순간풍속은 사상구 초속 19m, 오륙도 18.4m, 사하구와 남구 12.1m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8분 동래구 세병교는 침수 우려로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수연교와 연안교 하상도로도 통제됐다.
오전 6시 4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 36편, 국제선 8편이 결항했다. 결항한 국제선 8편 중 6편은 당초 김해공항으로 오려다가 대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각각 3편씩 회항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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