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 1차전 헝가리에 덜미

이상완 기자 2023. 1.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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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 무대 격차를 실감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 헝가리에 27대35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스웨덴 세계선수권 이후 조별리그 승전보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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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 예선 1차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는 이현식. 사진┃IHF(국제핸드볼연맹)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 무대 격차를 실감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 헝가리에 27대35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강전구(두산)와 박세웅(SK호크스)이 각각 3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전반에만 10점차로 벌어지면서 11대21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에는 골키퍼 김동욱(두산)의 선방으로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갔지만 힘으로 밀어부치는 헝가리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김동욱은 10개의 세이브(방어율 25%)를 기록하며 경기 수훈선수(MVP)에 선정됐으며 하태현(SK호크스) 강전구 박세웅이 각각 5골을 넣어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스웨덴과 폴란드가 공동개최하며 조별리그 8개조에서 각 조 상위 3개팀이 본선에 오른 뒤 다시 24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본선리그를 치른다. 본선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스웨덴 세계선수권 이후 조별리그 승전보가 없는 상황이다.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헝가리와 D조에 묶인 한국은 오는 15일 오전 2시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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