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율 71.7%, 7개월 만에 반등..."주택시장 연착륙 기대심리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5.5%포인트(p) 상승한 71.7%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서현승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주택산업연구원, 아파트입주전망지수
수도권 입주율 77.8%...5대 광역시 71.9%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5.5%포인트(p) 상승한 7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76.6%) 대비 1.2%p 상승한 77.8% 기록했고, 5대 광역시는 지난달 67.0%에서 4.9%p 상승한 71.9%로 집계됐다. 기타 지역도 61.6%에서 69.3%로 7.7%p 올랐다.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해 5월 82.4%에서 6월 82.3%로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66.2%까지 하락했다.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입주율도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 서현승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월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56%를 차지했다. 주택거래 위축이 이어지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져 향후 입주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51.9)대비 7.5p 오른 59.4로 조사됐다.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에 따라 전남(50.0→71.4), 충북(46.1→61.5), 인천(38.7→53.1), 전북(55.5→69.2), 경기(47.5→59.5) 등 5개 시·도에서 입주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