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아들, 바르셀로나에 착륙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외계인'이라 불리며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슈퍼스타 호나우지뉴. 그의 아들이 바르셀로나에 착륙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 전설 중 한 명이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총 207경기에 나서 94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2회 등을 일궈냈다. 호나우지뉴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2005년 역시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
이런 호나우지뉴의 아들 역시 축구 선수다. 17세 소년 주앙 멘데스다. 포지션은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 그는 2018년부터 브라질의 크루이제루 유스팀에서 뛰었고, 최근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미국의 'ESPN'은 "호나우지뉴 아들 멘데스가 바르셀로나 U-19팀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14세부터 크루제이루에서 뛴 멘데스는 최근 계약을 해지하고 바르셀로나로 왔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왼발잡이다. 입단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멘데스는 후베닐A와 함께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입단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남미에서 유럽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나라와 클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이 부분을 배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인내심을 가지고 멘데스를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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