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핵심 MF, 음주운전으로 기소...법원 출두 예정

백현기 기자 2023. 1.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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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조엘린톤이 사고를 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조엘린톤은 이번달 말 음주 운전 혐의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목요일이었던 12일(현지시간) 오전 1시 20분 취중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경찰관들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음주 운전으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조엘린톤에 대해 하우 감독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단 내부적으로도 이 문제를 처벌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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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조엘린톤이 사고를 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조엘린톤은 이번달 말 음주 운전 혐의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목요일이었던 12일(현지시간) 오전 1시 20분 취중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경찰관들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이어 “조엘린톤은 1월 26일 사우샘프턴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이후 법원에 나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조엘린톤은 에디 하우 감독 아래 완전히 날아오르기 시작한 ‘황태자’다. 2019년 여름 호펜하임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해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부진은 꽤 길었다.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2골에 그쳤고, 2020-21시즌에는 공격수와 윙어 등 다양하게 출전했지만 4골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 하우 감독이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하우 감독은 조엘린톤을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 활용했고 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내려온 후 특유의 기동력이 극대화되기 시작했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뉴캐슬 중원의 엔진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해당 시즌 뉴캐슬 올해의 선수로 공식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를 번갈아 출전하고 있던 조엘린톤은 현재까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음주 운전으로 한 번에 나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음주 운전으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조엘린톤에 대해 하우 감독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단 내부적으로도 이 문제를 처벌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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