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하는데, 한은은 기준금리 0.25%p인상…왜?

이한승 기자 2023. 1.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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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금통위는 2023년 한은의 통화정책 가늠자로 꼽히면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전 세계를 덮쳤던 인플레이션이 고강도 긴축에 서서히 잡혀가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긴축 행보의 끝이 보이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유례없는 고물가, 유례없는 고금리 시대가 언제쯤 끝날지 1월 금통위 결과를 토대로 전망해 보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유혜미 교수, 명지대 박정호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Q. 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처음 7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3.5%가 됐습니다. '고금리'보다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 충격이 더 크다고 보는 걸까요?

Q. 금통위 전부터 한은이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0.25%포인트라는 인상 폭은 어떤 고민 끝에 나왔을까요?

Q.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과반인 3명이 최종금리 수준을 두고 3.5%를 지목했습니다. 이 수준이 유지될까요? 아니면 수정될까요?

Q.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식자, 정부가 규제를 대폭 풀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을 올렸는데요. 이렇게 되면 정부의 규제 완화가 큰 효과를 못 보지 않을까요?

Q. 금리와 관련된 중요한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개월 만에 최소폭인데요. 연준의 금리 정책에 변화가 있을 만한 의미 있는 수치입니까?

Q.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해 유명해졌는데요. 이 마이클 버리가 "인플레이션이 다시 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가능성 있는 이야기인가요?

Q.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4.25~4.75%가 될 것이란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연준은 올해 금리인하는 없다고 했지만, 시장은 올해 안에 피봇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람일까요? 아니면 근거 있는 전망일까요?

Q. 지난해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영향으로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1천1백 원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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