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공모가 6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반도체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미래반도체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5300~6000원이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미래반도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미래반도체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90만주로, 오는 16~17일 양일 간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래반도체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70만주 모집에 총 166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1576.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반도체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5300~6000원이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미래반도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시스템반도체 사업역량 강화, 신규 거래처 확대, 기술 인력 및 고객 만족(CS) 조직 지속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회사 설립과 동시에 삼성전자와 반도체 유통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유통파트너를 계약했다. 2018년에는 삼성전자가 전장용 반도체 진입을 하면서 미래반도체 역시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정 미래반도체 대표이사는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으로,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제 2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최근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183억원에서 2021년 3280억원으로 50.25% 확대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929억원에 이르며 회사 측은 올해 연간 약 5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미래반도체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90만주로, 오는 16~17일 양일 간 진행된다.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4.9%(360만주)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은 기준금리 3.5%…1년 반 동안 1인당 이자부담 198만원↑
- '건물주 손자' 이기영, 허풍 아니었다..."할아버지 또 올게요"
- [르포] “얼마나 재고를 쌓아야 할 지 감이 안잡혀 답답합니다”
- 스페인산 달걀, 홈플러스만 파는 이유
- 혹한기 훈련 중 이등병 숨져..."연병장 텐트서 잠 자다가"
- 김건희 여사의 '애착' 클러치 브랜드는[누구템]
- '엄카 논쟁' 김용태vs장예찬…이준석이 한 말
- “시끄럽게 코 골아” 동료 살해한 20대… 물류센터서 무슨 일?
- 기상캐스터 월급부터 실화 사건 소환까지...'더글로리' 앓이 ing
- '특종세상' 이숙 "정치하던 남편, 선거 2번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