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는 관광객…대구 지자체들, 관광지 정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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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끊겼던 관광객 발길이 다시 이어지자 대구 각 구·군이 도심 관광지 정비에 나섰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상부 벽면에 미디어아트 체험존을 조성해 이달부터 아나몰픽(3D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김광석길을 재정비했다.
북구와 동구도 각각 침산정 벚꽃돌계단과 해맞이공원 별빛산책로에 조명, 포토존 등 야간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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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끊겼던 관광객 발길이 다시 이어지자 대구 각 구·군이 도심 관광지 정비에 나섰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상부 벽면에 미디어아트 체험존을 조성해 이달부터 아나몰픽(3D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수성못에서 처음으로 상시 운영하는 야간 경관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미디어아트 분수도 가동돼 수성못 야경이 더 다양하질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해 김광석길을 재정비했다.
김광석길에 노후한 일부 벽화를 교체하고 방천시장 쉼터에는 새로운 벽화를 조성했다. 올해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열어 대대적인 벽화 교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달서구는 진천네거리와 조암네거리 사이에 선사시대 미니어처 테마거리를 일부 조성 완료했다. 돌도끼 벤치, 조형물 등 선사시대와 관련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는 달서구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선사시대로 테마 거리 사업의 일환이다.
북구와 동구도 각각 침산정 벚꽃돌계단과 해맞이공원 별빛산책로에 조명, 포토존 등 야간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급격히 줄었던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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