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 2%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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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중 상시 지원프로그램의 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2.00%로 인상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의 기존 대출취급분에 대한 대출금리는 만기까지 연 0.25%로 유지된다.
상시 지원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이날부터 인상된다.
은행이 취급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대출의 일부를 한은이 저리로 지원해 차입 금리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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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중 상시 지원프로그램의 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2.00%로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올해 첫 통방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의 기존 대출취급분에 대한 대출금리는 만기까지 연 0.25%로 유지된다. 상시 지원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이날부터 인상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통위가 금융경제상황과 중소기업, 지역 금융동향 등을 감안해 정한 한도 범위 내에서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실적 등에 따라 한은의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은행이 취급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대출의 일부를 한은이 저리로 지원해 차입 금리를 낮춰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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