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론' 나온 광주전남연구원 새 원장 선임 절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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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론이 나오는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임기가 곧 만료돼 후임 원장 선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가 최근 제5대 원장을 공모한 결과 1명만 지원했다.
즉각 재공고를 통해 새 원장을 선임하는 방안, 현 박재영 원장의 임기를 당분간 연장하거나 임기(3년)가 만료되는 다음 달 24일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연구원을 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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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분리론이 나오는 광주전남연구원 원장 임기가 곧 만료돼 후임 원장 선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가 최근 제5대 원장을 공모한 결과 1명만 지원했다.
규정상 최초 공모에서 응모자가 예정 직위 수의 2배(2명)에 미달하면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공고를 해야 한다.
광주전남연구원은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후속 절차를 논의하고 있지만 전남을 중심으로 나온 분리 요구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 등에서는 산업구조, 생활환경 등이 다른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연구원을 분리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즉각 재공고를 통해 새 원장을 선임하는 방안, 현 박재영 원장의 임기를 당분간 연장하거나 임기(3년)가 만료되는 다음 달 24일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연구원을 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시와 전남도 협의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장 선임 문제가 정리되면 분리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나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했다가 1995년 광주시 출연으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에는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분리됐으며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체제를 갖췄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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