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 사망자 30년 새 33% 감소…“흡연율 감소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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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미국 내 암 사망자가 30년 새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현지 시각 12일 미국암협회(ACS)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암협회가 발간하는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C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내 암 사망자는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380만 명(3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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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미국 내 암 사망자가 30년 새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현지 시각 12일 미국암협회(ACS)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암협회가 발간하는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C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내 암 사망자는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380만 명(33%) 감소했습니다.
암 저널은 미국 내 암 사망자는 1991년 이후 해마다 꾸준히 줄어들었으며, 2020년에도 암 사망자 수는 전 해에 비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줄어든 암 사망자는 성별로 남성이 260만 명, 여성이 120만 명으로 남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흡연율 감소와 암 발견 및 치료 기술 향상 덕분이며, 특히 폐암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암 가운데 폐암 사망률은 가장 높은 상탭니다.
2020년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심장 질환이었고 암은 2위, 3위는 코로나 19였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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