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현 델몬트음료 대표, 고향 진안군에 1500만원 기탁

전승현 ㈜델몬트음료 대표(가운데)가 고향인 전북 진안군에 1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1.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3일 전승현 ㈜델몬트음료 대표가 고향에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승현 대표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 안정된 면학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5년 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설 명절을 맞아 기부하게 되었고, 진안이 고향인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진안군 성수면 음수동마을 출신의 기업인이다.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델몬트 음료, 주식회사 진안물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재경진안군민회장을 지냈다.

전춘성 군수는“타향에서도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을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