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영수회담보다 검사회담 먼저"...김재원,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직격

이은지 2023. 1.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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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금요일은 정치넘버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재원): 안녕하세요.

◇ 박지훈: 오늘 겨울인데 비가 엄청 오네요.

◆ 김재원: 장마철인 줄 알았어요.

◇ 박지훈: 겨울비가 이렇게 오는 경우가 있었나요?

◆ 김재원: 그래도 눈으로 안 오니 다행이죠.

◇ 박지훈: 제주도는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니까요. 오시는 데 좀 힘드셨을 것 같기는 한데요. 다른 방송 얘기이기는 한데, 어제 '뉴스공장' 출연을 하셨더라고요?

◆ 김재원: 우정 출연했습니다.

◇ 박지훈: 계속 고정으로 나가시는 겁니까, 앞으로?

◆ 김재원: 우정 출연이니까. 그동안에 교통방송 출연하던 시간에 같은 방식으로 나갔죠.

◇ 박지훈: 저희 방송하고도 같은 시간이기는 한데, 일단은 우정 출연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방송 내용을 조금 보니까 "오세훈 시장한테 전해 달라" 이런 말도 있었던 것 같고요, 김어준 진행자가.

◆ 김재원: 잘되고 있다. TBS에서 쫓아내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 것 같은데요. 오세훈 시장에게 어떻게든 돈을 많이 벌고 있으니까 세금을 왕창 때릴 궁리를 좀 하도록 제가 말씀을 드려야 되겠네요.

◇ 박지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 접속도 하고 있는 모습이 있었거든요. '슈퍼챗'이라 하나요? 세계에서 1위로 지금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하는데. 의회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서울시가 잘한 결정인지, 아니면 오판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서울시의회는 당연히 잘한 결정이죠. 왜냐하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잖아요. 그러면 세금을 내는 사람은, 저도 서울시민으로서 주민세도 내고 재산세도 내는데 그렇게 모은 시민의 세금으로 특정한 정치세력을 위해서, 오로지 특정한 정치세력을 위한 방송 내지 특정한 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그 방송에 전체 시민들의 세금이 쓰인다는 것 자체가 정의 관념에 반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지지자들을 모아서, 그들로부터 재정적 후원을 받아서 그들을 위해서 방송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에 해당되는 내용이라면, 특별히 허위사실을 공표해서 법 위반을 한다든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다든가 그런 수준에 이르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민주시민의 권리이지만,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그런 방송을 하는 것은 잘못이죠. 지금은 물을 만났어요. 물 만난 고기 같아요.

◇ 박지훈: 그럼에도 몇 배가 증가한 것 같아요. 놀랍게도 사람들이 많이 호응을 하고 있는데요?

◆ 김재원: 말씀은 호랑이를 산에 풀어놨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 박지훈: 맞나요? 호랑이가 들판에 지금 나간 상황입니까?

◆ 김재원: 풀어놓은 상황이라고 보시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사상자유시장에서 경쟁을 통해서 자리를 확보하겠죠. 그런 수요도 있는 것이고, 다른 수요도 있는 것이고. 그것은 시민민주사회에서 국민이 가질 수 있는 권리라고 봐요 그런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얼마나 많은 음모론을 확산할지. 그렇게 해서 이제 그것이 또 문제가 될지는, 또 다른 시장 논리로서 봐야 되겠죠.

◇ 박지훈: 감시하러 한 번씩 또 나가십니까?

◆ 김재원: 제가 어제 첫마디에 그랬는데요. 적의 심장부에 들어왔다. 적의 심장부에 들어온 심정이 감계무량하다고 표현을 했는데. 사실 또 우리 시대의 한 현상이라고 봐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언론 문제 하나만 더 질문을 좀 드려보면, 대통령 지금 순방길에 오르는데. 결국 전용기에 MBC 기자 탑승을 허용했습니다. 이것도 좀 눈에 띄는 부분 같습니다?

◆ 김재원: 전체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이 모두 다 어차피 탑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공군 1호기에. 보통 언론인들이 탑승하는 그 공간에 수행원, 행정직원 또 기업인들도 함께 탑승해 가는 바람에 인원을 많이 줄이게 되었고. 그래서 선발하는 기준에서 MBC 기자도 탑승을 했을 텐데. 이번에는 제발 MBC에서 가짜 뉴스를 만들지 마시고.

◇ 박지훈: 허위, 가짜 뉴스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 말씀이신가요?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계속 나경원 부위원장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근데 지금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뉴스만 기준으로 봤을 때는, 어제 "결국 사직서를 내겠다"라고 보도가 나왔어요?

◆ 김재원: 그동안에 언론 보도를 보면 문자 메시지와 구두로, 전화로 사직하겠다라고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겠다. 반응이 없으니까. 그러면서 흘러나온 이야기가 이제 서면으로 사직서를 내지 않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였으니까 서면으로 사직서를 내서 사직을 허락해 달라는 것인데. 사직 자체가 큰 의미가 있겠느냐, 사직서 자체가 의미가 있겠느냐 할 수 있지만, 사직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이제 나경원 전 부위원장이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되고. 그것이 어떤 의미냐. 당 대표로 출마 그런 문제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실의 이야기는 대통령께서 아직도 나경원 전 대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렇게 하면 이제 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뭔가 더 퇴로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겠고. 그렇게 해서 당 대표 출마를 하지 않도록 하는 그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죠. 그런데 나경원 부위원장의 입장에서는 또 부위원장직 자체의 수행이 어렵다. 그러면 부위원장직 수행을 이제 그만두고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고, 당 대표에 출마할 수도 있고, 그런 선택지가 지금 있잖아요. 이런 상황을 앞으로 어떻게 가져갈지. 저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애정이 여전히 크다라고 했는데 기어코 사직서까지 던진 것은 나경원 부위원장의 승부수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김재원: 나경원 부위원장은 어쩔 수가 없죠. 왜냐하면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그리고 전화 통화까지 해서 해촉을 해제해 달라 했는데 서면으로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일단 서면으로 제출을 해야 되겠죠. 대통령께서 이제 반려를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달라, 이런 메시지를 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다보스 갔다 와서 보자' 이렇게 할 수도 있고 한데. 하여튼 좀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어쨌든 잘 해결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조금 안타깝죠.

◇ 박지훈: 결국 잘 해결돼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 경우의 수는 두 가지 같아요. 서면 사직서를 처리를 하느냐, 반려를 하느냐. 한다면 가기 전에 하느냐, 갔다 와서 하느냐. 이런 경우의 수 같은데요?

◆ 김재원: 그런데 진행자께서는 출마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걸 가지고 지금 묻고 싶은 것 아닌가요?

◇ 박지훈: 사실은 사직서가 처리돼야 출마하고도 연관성이 있는 거니까.

◆ 김재원: 그런데 과거에 보면 현직 국회의원이 겸직도 하고 했으니까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직을 꼭 사직해야만 출마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나경원 부위원장이 사직을 하겠다고 한 이상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으면서 출마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또 어려움이 있죠. 여러 가지 지금 상황에서. 근데 그러면 출마하느냐, 출마하지 않느냐인데.

◇ 박지훈: 왜냐하면 우리 김재원 의원님이 잘 아시잖아요, 나경원 부위원장. 어떤 마음일까요?

◆ 김재원: 저도 묻고 싶어요.

◇ 박지훈: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김재원: 좀 취재를 해서 알려주세요.

◇ 박지훈: 정말 본인이 원하는, 가장 원하는 그림. 가장 원하는 것, 뭡니까? 혹시 아십니까?

◆ 김재원: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 박지훈: 예측이라도 할 수 없는 겁니까?

◆ 김재원: 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난주에는 제가 통화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이런 상황이 없었죠. 그때만 해도 당 대표에 출마해서 당을 이끌어보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강했죠. 그러나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생긴 상황이죠, 지금은. 그래서 지금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아니면 이 상황을 잘 수습을 해서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으로서 본인이 생각했던 그런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에 정말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을 해나갈지. 어쨌든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제가 아는 나경원 전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있고 자기가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분이었거든요. 또 기후 대책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 역할을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조금 꼬이고 나니까 안타깝네요.

◇ 박지훈: 상황이 많이 혼란스럽다, 이 말이네요. 그런데 만약에 출마 선언을 한다면 설 연휴 전에는 얘기를 해야 되겠죠? 지나면 못 하는 상황인가요?

◆ 김재원: 어쨌든 대통령 해외순방이 내일자인가요, 14일부터 20일까지니까. 그 기간에 너무 이렇게 오래 불안정 상태가 유지된다면 굉장히 여러 가지 좀 어려운 상황이 되죠.

◇ 박지훈: 전당대회 관련해서 어제 조응천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조응천 의원, 민주당 입장에서는 '윤심'에 가까운 사람이 당 대표 되는 게 더 유리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예컨대 유승민 전 의원 같은 사람이 된다면 아주 불리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재원: 그분들 이야기를 어떻게 곧이곧대로 듣겠어요. 늘 거꾸로 이야기하는데.

◇ 박지훈: 반대로 얘기하는 것이다?

◆ 김재원: 저도 민주당에 대해서 뭐 늘 거꾸로 이야기하니까. 그런데 사석에서 만나보면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 온갖 혼란을 야기하고 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때 민주당이 제일 좋아했어요. 그런데도 이준석 대표가 되는 걸 보고 '전율했다. 이제 우리는 망했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주장을 하잖아요. 마찬가지죠.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대표가 됐으면 힘들어질 거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구경거리 또 하나 생기는 거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는데. 싸움 구경 하나 생기는 거 좋은 일 아니겠어요, 민주당은?

◇ 박지훈: 그렇다면 지금 '친윤'이라고 할 수 있는 '김장연대', 김기현 의원이 되는 것을 민주당은 바란다라는 거는 그냥 거짓말 내지 반대로 얘기하는 거다, 이렇게 보는 건가요?

◆ 김재원: 남의 잔치에 그냥.

◇ 박지훈: 분란 일어나기를 바란다, 싸움 나기를 바란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 김재원: 당연하죠. 분란이 일어날수록 재밌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예전에 우리 국민의힘도 그 얘기했잖아요. '이재명 의원 나오면 땡큐다, 이재명 의원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거랑 비슷한 맥락인 건가요?

◆ 김재원: 그때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되지 않고 누가 될 수가 있었나요? 그렇다고 박용진 의원이 되겠어요? 그냥 하는 말이죠.

◇ 박지훈: 이재명 대표 얘기가 나왔으니까 신년 기자회견 얘기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검찰 출석 이후에 신년 기자회견을 했는데, 시점은 왜 저 시점일까요?

◆ 김재원: 지난번에 취임 100일 이런 기자회견들을 전부 안 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기자회견 자체가, 말이 기자회견이지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끝내는 회견이잖아요.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노룩 밀치기' 이런 식으로 몰아내기도 하고. 과거에도 보면 질문을 잘 안 받다가 질문을 모처럼 받았는데 '다음 사람' 이런 식이잖아요. 그러니까 기자회견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밀리니까 어쩔 수 없이 형식적으로 하는 거다. 그러니까 하나 마나 한 이야기, 대통령 4년 중임제 무슨 이야기, 그런 거 끌고 가고 민생 돌보자, 영수회담, 그런 이야기죠.

◇ 박지훈: 영수회담 제안한 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만나야 되는 겁니까?

◆ 김재원: 영수회담보다 검사와 회담을 계속.

◇ 박지훈: 검사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 이 말씀입니까?

◆ 김재원: 검사님들과 계속 만날 일이 있기 때문에 그게 일단 끝나고 난 다음에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지금 말한 이른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성남FC도 있지만 최근에 김성태 쌍방울 회장, 태국에서 검거가 됐는데 본인이 온다고 하거든요. 오면 얼마 안 있다가 다음 주 정도면 조사가 바로 될 것 같기도 한데. 조응천 의원이 인터뷰에서 어떻게 얘기했냐 하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성남FC나 다른 사건보다 더 결정적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하더라고요?

◆ 김재원: 조응천 의원도 뭐 그냥 하는 이야기고. 이제 조응천 의원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계속 거기서 버티면서 오지 않다가 총선 직전에 들어오면 힘들 거다 하는데. 김성태 그분이 이른바 조폭 출신이잖아요. 조폭 출신들은 의외로 잘 견디지 못해요, 뭐든지. 자기 멋대로 살아와서. 그러니까 태국에도 한식이 많을 텐데도 굳이 한국에서 고등어도 가져가고. 무슨 김치 모아서 생일 파티 했다잖아요. 그런데 태국 법정에서 싸우려면 교도소에서 한 6개월 이상 있어야 되는데 태국 음식으로 못 견딘단 말이에요. 한국 음식이 제공되는 한국 교도소에서 들어가는 게 나으니까 빨리 오고자 하죠. 그 사람이 한국 와서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대체로 많은 이야기를 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은 의외로 빨리 해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진실이 밝혀지는 거죠. 그동안 이재명 대표께서 국민을 향해서 이야기하던 온갖 여러 가지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지 않을까. 그러면 또 이렇게 이야기하겠죠. '말뿐이다. 저 사람들 다 거짓말이다'. 유동규도 거짓말, 김성태도 거짓말, 남욱도 거짓말. 그렇게 이야기하겠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김건희 여사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서문시장 방문했더라고요? 대구 계셨으니까, 서문시장 어떤 곳입니까? '보수의 심장'이라고 얘기도 하기도 하고요?

◆ 김재원: 대구의 전통시장으로서 가장 크고, 전국적으로 가장 크고,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곳인데. 대구에서 많은 서민들이 모여서 장사도 하고 또 시장도 보는 곳이라서 민심이 가장 섞이는 곳이고. 거기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구·경북 지역의 보편적인 시민들의 민심을 잘 들을 수 있고 또 가장 정보가 빨리 퍼지는 곳인데요. 김건희 여사가 당연히 그곳에 가서 서민들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물건도 사고 하는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이제 비로소 정상화되고 있다.

◇ 박지훈: 정치적 행보라고 봐야 됩니까?

◆ 김재원: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명절 전에 해야 될 그런 행보이죠. 서문시장만 가지 않고 다보스 다녀오시면 설 연휴가 되니까 여러 곳에 가서 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박지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원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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