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코스피, 가치주 빛났다…“5% 추가 상승 가능성”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와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치주가 성장주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달러와 약세의 영향으로 미국 이외 국가의 주식시장이 좀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은 주요국 중에서도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한다"며 "작년 하반기에 나타난 베어마켓 랠리와 비교한다면 코스피 기준 5% 정도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연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와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치주가 성장주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달러와 약세의 영향으로 미국 이외 국가의 주식시장이 좀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은 주요국 중에서도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한다”며 “작년 하반기에 나타난 베어마켓 랠리와 비교한다면 코스피 기준 5% 정도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염 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모두 성장주가 가치주의 수익률을 상회한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증시에선 가치주 성격의 종목이 성장주 성격의 종목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염 연구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국면에서 변동성이 낮은 저(低) 벨류에이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4분기 실적 불안까지 고려한다면 가치주는 훌륭한 단기 대안이 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 중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기업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염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 양상을 계속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IT 업종은 물론, 에너지와 소재 업종이 모두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며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인 성격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한국 전체 실적을 되돌릴 정도의 강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윤여정 vs 30대 최민식 누가 낫나요” 확 바뀐 얼굴 비교해보니
- 올해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5만원” vs “안주고 안받기”
- 현빈·손예진 부부, 부동산 재산만 370억
- 쌍방울 김성태 “이번주 검찰 조사 받겠다” …13~14일 귀국
- “신입도 외제차 탑니다” 5년차에 1억원 연봉 주는 부러운 직장
- “숨만 쉬어도 돈”…‘1만원’으로 3일 버티기, 결과는? [만원의 행복]
- “이런 밥상이 삼시세끼 공짜” 밥 먹으러 이사까지 갑니다
- “달랑 4개 사니 끝”…1년만에 달라진 ‘1만원 장바구니’ [만원의 행복]
- “1억 참 쉽게 버네” 연예인 뺨치는 유튜버 ‘돈벌이’ 뭔가 했더니
- “왜 안돼, 큰일났다” 할머니 몰던 차에 손자 사망…피해가족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