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성실상환 회생기업 10개사 채무 32.8억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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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들의 잔여 채무 약 33억원을 감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6월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12월 말 처음으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10개 회생기업에 대한 잔여채무 32억8000만원을 감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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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들의 잔여 채무 약 33억원을 감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6월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12월 말 처음으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10개 회생기업에 대한 잔여채무 32억8000만원을 감면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잔여채무 감면을 통해 유동성 위기부터 경영정상화 단계까지 회생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경제 리스크로 어려움이 가중된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캠코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변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채무를 성실상환한 회생기업을 선별해 잔여채무를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말 기준 24개 회생기업을 대상으로 1267억원 규모의 채무를 최대 10년 간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채무재조정을 통해 재기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117개 회생기업에게 1084억원의 DIP금융을 제공하는 등 회생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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