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보강 원하는 리즈...황희찬, 또다시 '옛 스승'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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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또다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리즈는 황희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즈는 패트릭 뱀포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로드리고 모레노에게만 의지했다. 측면 강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에도 리즈와 연결된 바 있다.
현재 리즈를 이끌고 있는 제시 마치 감독은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사제의 연을 맺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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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이 또다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리즈는 황희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즈는 패트릭 뱀포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로드리고 모레노에게만 의지했다. 측면 강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임대 신분이었던 그는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도중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5골 1도움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그 과정에서 완전 이적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는 쉽지 않았다. 리즈의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9월 중순 3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합류한 곤살루 게데스, 디에도 코스타 등에 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에는 상황이 나아졌다. 울버햄튼은 전반기 15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었고,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는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21일 울버햄튼과 질링엄(4부 리그)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아잇 누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는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튼을 이끌고 처음으로 지휘한 공식 경기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골맛도 봤다.
이런 가운데 리즈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황희찬은 지난여름에도 리즈와 연결된 바 있다. 현재 리즈를 이끌고 있는 제시 마치 감독은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사제의 연을 맺은 인물이다.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측면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황희찬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놓아줄지는 미지수다. '더하드태클'은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강등권에 놓여 있기 때문에 시즌 도중 스쿼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낮다. 로페테기 감독은 올 시즌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기를 바라고 있고, 이 때문에 선수들을 지키려고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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