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넣고 4강행 기분내다 한잔→귀가길 음주운전 딱 걸린 뉴캐슬 MF

2023. 1.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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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가 새벽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언론은 뉴캐슬의 조엘린톤이 현지시간 12일 새벽 1시 20분에 경찰에 체포된 후 음주 운전으로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태생의 조엘린톤은 2019년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내고 오펜하임에서 옮겨왔다. 조엘린튼은 오는 26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오는 24일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을 갖는데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다행히 경기에 출전할 수는 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도 이 사건을 보고 받았지만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EFA컵 레스터시티경기전에서 댄 번의 선취골에 이어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마도 이 경기 승리를 자축하며 술을 마신 후 차를 몰다가 음주운전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엘린톤은 1996년생으로 브라질 출신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뉴캐슬로 이적했다.

조엘린톤은 올시즌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와 카라바오컵 4경기 등 총 21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3-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1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조엘린톤. 이 골을 넣은 후 집으로 가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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