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리인 통해 저출산위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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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직서를 서면으로 제출했습니다.
나 전 의원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미 표명했던 사임 의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행정적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김대기 비서실장 등에게 사의를 표했지만 대통령실은 절차 등을 이유로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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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직서를 서면으로 제출했습니다.
나 전 의원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미 표명했던 사임 의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행정적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김대기 비서실장 등에게 사의를 표했지만 대통령실은 절차 등을 이유로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 왔습니다.
이와 함께 나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면서 고민이 길어져 국민, 당원, 언론인들에게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신의 판단과 고민을 추측하고 곡해하는 이들을 향해서는 당신들이 진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자리를 지키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는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잠깐의 혼란과 소음이, 역사의 자명한 순리를 가리거나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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