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임종성 민주당 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강주헌 기자 2023. 1. 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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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3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임 의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 의원 혐의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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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등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 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13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임 의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시에서 활동했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로부터 법인카드 등 금품 수천만원어치를 받아 2020년 11월부터 수개월 동안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적용 혐의를 추가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 의원 혐의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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