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피츠버그 PRA와 MOU…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잰걸음'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3. 1.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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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미국 피츠버그시의 민관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연합(PRA·Pittsburgh Regional Alliance)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미 현지시각) 포항시·PRA·포항상공회의소는 미국 피츠버그 페어몬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혁신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생명과학, 제조 및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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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피츠버그 페어몬트호텔에서 피츠버그 지역연합인 PRA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미국 피츠버그시의 민관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연합(PRA·Pittsburgh Regional Alliance)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미 현지시각) 포항시·PRA·포항상공회의소는 미국 피츠버그 페어몬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혁신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생명과학, 제조 및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포항시 방문단을 비롯해 마이크 하딩(Mike Harding) PRA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포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PRA는 1970년대 피츠버그시의 성공적인 도심재개발에 핵심 역할을 한 엘레게니 카운티를 포함해 주변 10개 카운티를 아우르는 경제·무역·투자 관련 공공 및 민간 통합 경제협의체다.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정착지원, 네트워크 구축, 인재 육성, 교육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피츠버그시의 경제 부활과 미래산업 육성을 이끌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PRA와의 MOU가 신성장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포항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하딩 PRA 부사장은 "포항시와 피츠버그시는 성장배경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하는 등 유사성이 많은 도시로 상호 간 교류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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