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지지도, 새해 하락세로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1월 2주차 긍정 평가가 새해 첫 조사 대비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하락한 양상이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매주 정례 시행하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5%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1월 2주차 긍정 평가가 새해 첫 조사 대비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하락한 양상이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매주 정례 시행하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5%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첫 조사인 지난주 조사치(37%)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여서 주목할 만한 변화 폭은 아니지만, 지난해 11월말 이후 국정지지도가 지속 상승하던 추세가 일단 멈춤 내지 하락세로 돌아설 조짐으로 해석될 가능성은 있다.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지난해 11월 1주·3주차의 29%를 마지막으로 20%대를 완전히 벗어났고, 11월 4주차부터 12월 3주까지 4주간 차례로 30%-31%-33%-36%를 기록하며 지속 상승했다가 2023년 1월 1주차에 37%로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반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율은 거꾸로 11월 4주차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던 추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상승세로 바뀌었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 '전반적으로'(이상 9%), '국방·안보'(8%),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뚝심'(6%) 등이 꼽혔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소통 미흡'(이상 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7%) 등의 이유가 제시됐다. 긍·부정평가 이유는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3%, 정의당 4% 순으로 집계됐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유무선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9.4%(총 통화 1만613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정부 1년, 엇갈린 평가…與 "새 미래 주춧돌" vs 野 "이렇게 나빠질 수가"
- 일본 "한국 시찰단, 후쿠시마 안전성 평가 아냐…이해 돕는 것"
- 두 달 입원했더니 일어서지도 못하는 어르신
- 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공방…與 "'괴담' 불식" vs 野 "日 들러리"
- 尹 1년 '디스토피아'? 사회 각계 "퇴행" 한 목소리
- '김남국 코인' 불어난 의혹에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 봇물
- 尹, 취임 1주년에도 '文탓'…"과거정부 반시장적 정책이 전세사기 토양"
- 깡통전세, 뇌관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 일본 끼워주겠다는 윤석열, 거리두는 일본, 그 이유는?
- 유인태 "돈봉투, 민주당은 드러나서 그렇지 국힘도 전당대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