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 예약하고 지역 명소 여행해요"

열차승차권+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 시작…부산·순천역 등 20개 역 대상

"이젠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도 예약하고 지역 관광도 즐기세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승차권과 관광택시 예약·결제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때 '제휴상품'을 선택하면 관광택시 투어상품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부산역과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20곳으로 역에서 내리면 예약한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관광택시 연계역을 확대하는 한편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열차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교통수단과 숙박·입장권 등을 통합 예약하는 '지능형 철도교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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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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