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세계 플랜트 시장 성장…태양광·원전 선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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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12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3차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업종별(원전‧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 긴급 대책회의'에서 "세계 플랜트 시장은 지난해 2조1000억달러에서 올해 2조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태양광·원전 분야의 기술 선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해외 수주 가능 사업과 필요한 금융 지원액을 파악할 것"이라며 "플랜트나 엔지니어링 관련 해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등 모든 일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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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필요한 금융 지원액 파악 나설 것"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12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3차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업종별(원전‧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 긴급 대책회의'에서 "세계 플랜트 시장은 지난해 2조1000억달러에서 올해 2조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태양광·원전 분야의 기술 선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원전·플랜트·엔지니어링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별 협회, 수출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아세안과 중동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관련 수요에 대비하는 전략도 펼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엔지니어링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현재 엔지니어링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1700억달러 수준으로 크지 않다"면서도 "엔지니어링 분야 수주는 공사·건설 수주로 쉽게 이어진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해외 사업 타당성 조사 예산 지원 확대와 관련 교육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해외 수주 가능 사업과 필요한 금융 지원액을 파악할 것"이라며 "플랜트나 엔지니어링 관련 해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등 모든 일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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