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고향에 500만 원 기부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개인 최고 한도인 500만 원을 12일 지역에 전달했다.

올해 초 제16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에 취임한 양재곤 회장은 의성 출신으로 다성건설 회장과 강동구문화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문,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양재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애향심을 실천할 수 있고, 고향은 재정을 든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거둘 수 있는 1석 3조의 기부에 동참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재곤 회장님의 고향 사랑 기부에 깊이 김사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 제도인 만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액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또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기부 포인트를 제공받는데, 지역의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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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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