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설경구, 아이돌 급 인기 실감하냐 물으니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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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젊은 세대 사이 달라진 인기 위상에 대해 멋쩍은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설경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일반 관객들과 '유령' 시사 쇼케이스로 만난 설경구는 특히 젊은 층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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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젊은 세대 사이 달라진 인기 위상에 대해 멋쩍은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설경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극 중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좌천된 경무국 소속 통신관 쥰지 역을 맡았다. '유령'의 유력한 용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유령'을 잡아 복귀를 노리는 인물이다.
지난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해 올해로 31년 차 배우가 된 설경구. 굵직해진 필모그래피와 관록만큼, 그의 인기는 여전한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일반 관객들과 '유령' 시사 쇼케이스로 만난 설경구는 특히 젊은 층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고. 자연스레 그에게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도 따라붙었다. 그는 "환영해 주시니 힘을 받는다. 응원해 주시면 더 힘이 나고. 반응이 있다면 더 좋은 거니까"라며 쑥스럽게 이야기했다.
한결같은 '멋'을 뽐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도 물었다.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을 찍을 때 32세였다. 그때 42세였던 감독님이 촬영장에 오셨다가 날 본인 연배로 착각하시더라"며 "난 이미 그때 많이 늙어 있어서, 조금 유리한 것 같다. 지금은 그 외모 덕을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해 체중 감량도 불사했다. "얼굴의 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다. 설경구는 "그 시대의 제복을 입어보고 싶었다. 좋아서 입었다기보다는, 이번 아니면 또 언제 입겠냐는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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