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3. 1.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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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아직 높다'…한은, 기준금리 또 0.25%p 올려

한국은행이 여전히 5%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13일 사상 처음 일곱 차례 연속(2022년 4·5·7·8·10·11월, 2023년 1월)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1.25%포인트(p)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격차까지 고려할 때 아직 통화 긴축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0.50%포인트 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42200002

이창용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 경찰, '금품수수 혐의' 임종성 의원실 압수수색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오전 9시10분께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도 광주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44651004

■ 한라산 최대 300㎜ 폭우에 강풍…제주공항 결항·지연

제주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한라산 탐방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 남부 중산간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한라산에는 삼각봉 304.5㎜, 윗세오름 230.5㎜, 영실 196㎜, 사제비 166㎜, 어리목 119.5㎜ 등 많게는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38900056

■ 日외무상, 韓 징용해법 공개에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3일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의 골자를 공개한 데 대해 양국 정부 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검토하는 징용 해법과 관련해 "한국 국내 움직임이나 한국 측의 발언 하나하나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우호 협력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23100073

■ 미일 국방장관 "동맹 차원 軍태세 최적화·대응능력 강화"

미국과 일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역내외 도전과 관련해 동맹 차원의 군 태세를 최적화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회담에서 "올해는 미일 동맹의 변곡점"이라면서 "방위비 지출과 반격능력 확보를 포함해 일본의 안보 정책 개정을 강력히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23800071

■ 정부 "경기 둔화 우려 확대"…더 어두워진 경기진단

정부가 최근 한국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전보다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고물가 속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세와 주요 주체들의 심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34800002

■ 美물가상승세 둔화 호재에 코스피 상승·원/달러 환율 급락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13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코스피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57%) 오른 2,378.52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377.34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30551002

■ 이번 주말부터 전통시장서 농축수산물 구입시 최대 30% 환급

이번 주말부터 설까지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직접 일자리는 이달 중 총 59만개가 공급된다. 정부는 13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25700002

■ 금감원장 "기업 구조개선에 사모펀드 주도적 역할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 구조조정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PEF)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모펀드 업계가 이번 위기를 헤쳐나가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이케이엘파트너스 강민균 대표, 유니슨캐피탈코리아 김수민 대표, IMM프라이빗에쿼티 김영호 대표, MBK파트너스 박태현 대표, H&Q코리아파트너스 임유철 대표, 스틱인베스트먼트 채진호 대표,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현승윤 대표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8명이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37100002

■ 독감 유행 정점 찍었나…환자수 1주 전보다 13.5% 줄어

빠른 속도로 증가했던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신년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1~7일(1주차)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52.5명으로 직전 주인 작년 53주차의 60.7명에서 13.5%(8.2명) 줄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하락한 것은 이번 유행에서 이례적이다. 의사환자 분율은 작년 44주차(10월 16~22일) 9.3명에서 작년 마지막 주인 53주차까지 한번도 줄지 않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30209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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