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상승세 ‘주춤’…한달동안 30%대 중반서 팽팽
이날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들은 응답자의 35%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관이 전주 조사한 결과보다 2%포인트(p) 낮은 수치다. 반대로 부정 평가한 이들은 전주 대비 3%p 올라 57%에 달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공정/정의/원칙’(9%), ‘전반적으로 잘한다’(9%), ‘국방/안보’(8%),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뚝심’(6%), ‘부동산 정책’,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등을 들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통합·협치 부족’(5%), ‘국방/안보’, ‘공정하지 않음’, ‘인사(人事)’,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제시했다.
한국갤럽에서 나온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12월 2주차에 33%로 올라선 이후 한 달 동안 30%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전날인 12일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3%p 오르고, 부정평가는 2%p 떨어진 것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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