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단비 오긴 했는데…“호남 식수난 해결엔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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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13일 광주기상청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이 74㎜로 가장 많았다.
장흥 관산 67.5㎜, 보성 60㎜, 강진 58.4㎜, 완도 보길도 54㎜, 광양시 53.1㎜,해남 53㎜, 광주 19.9㎜ 등을 기록했다.
새벽에 내린 비는 광주의 주된 물공급처인 주암댐과 동복댐 저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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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13일 광주기상청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이 74㎜로 가장 많았다. 장흥 관산 67.5㎜, 보성 60㎜, 강진 58.4㎜, 완도 보길도 54㎜, 광양시 53.1㎜,해남 53㎜, 광주 19.9㎜ 등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에 영향을 주는 화순엔 32㎜가 내렸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5㎜ 정도 더 내리고 그쳤다가 14~15일 약한 비가 가끔 내릴 전망이다.
새벽에 내린 비는 광주의 주된 물공급처인 주암댐과 동복댐 저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동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운용총괄과장은 “이번 비로 동복댐과 주암댐의 유입량의 증가 여부는 2~3일 후에 결정된다. 비가 내렸지만 식수난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벽 강수가 반영되지 않은 이날 새벽 0시 기준 동복댐 저수율은 23.80%로 전날보다 0.13%포인트, 주암댐은 28.01%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줄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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