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이적전문가 "미네소타, 황의조 영입 제안"

이명동 기자 2023. 1.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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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로부터 다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도 황의조를 원했다.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LS 미네소타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이 종료될 황의조에 관한 공식 제안을 노팅엄 포레스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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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미네소타 지난여름 이어 두 번째 제안
복수 MLS 구단·FC서울·비셀 고베도 관심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황의조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2.11.2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로부터 다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도 황의조를 원했다.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LS 미네소타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이 종료될 황의조에 관한 공식 제안을 노팅엄 포레스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시카고, 애틀랜타, 밴쿠버 등 MLS 구단과 FC서울, 비셀 고베도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이어 황의조에 두 번째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영국 노팅엄 지역 일간지 노팅엄포스트는 "미네소타는 노팅엄이 황의조를 영입하기 전에도 400만 파운드(약 60억원)에 영입하려고 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또 당시 마크 왓슨 미네소타 기술감독은 황의조와 계약에 실패하자 "우리는 꽤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그의 상황은 정말 복잡했다"고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영입 조건에 따라 남은 시즌을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선수로 보냈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 1군 경기 출전은 약 2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낭트(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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