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둔화 우려 확대"‥더 어두워진 경기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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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한국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전보다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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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한국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전보다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정부의 진단은 작년 6월 처음 언급된 뒤 이달까지 8개월째 지속됐는데, 이달에는 '둔화 우려' 수준에서 '둔화 우려 확대'로 한층 더 어두워졌습니다.
우리 경제의 주요 엔진인 수출은 지난달에 1년 전보다 9.5%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수입도 2.4% 감소했지만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는 9개월째 지속됐습니다.
고물가 속에 내수 회복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 오르면서 8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지속됐는데,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소매판매는 1.8% 감소하면서 내수 회복 속도는 둔화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529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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